셀트리온은 미국 파트너사와 함께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미래 팬데믹에 대비해 mRNA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파트너사와 공동개발 협약을 맺고 함께 오미크론 전용 백신 개발 단계에 접어든 셀트리온은 현재 유행 중인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 항원을 활용한 차세대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에도 적용 가능한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가 엔데믹 상태에 도달했을 때 시장의 요구에 따라 오미크론 전용 백신의 상업화 여부를 판단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현재 미국 파트너사는 비공개"라며 "mRNA 백신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