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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내년 1월부터 재가동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3/04 08:43:10

    수주 침체 여파로 가동을 멈췄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이르면 내년 1월부터 다시 가동에 들어간다.


    22일 군산시에 따르면 시와 전북도, 현대중공업,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4일 군산조선소에서 조선소 재가동에 대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이 오는 2023년 1월부터 군산조선소에서 선박 블록을 생산하고 전북도와 군산시는 용접 등 기술인력 양성 및 블록의 울산 이전에 필요한 물류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군산에서 생산할 선박블록은 연 10만톤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부터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한 군산시와 전북도, 현대중공업은 재가동 시기 및 지원책 등을 조율해 왔다.


    군산조선소는 2017년 7월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내년 1월 재가동하면 5년 5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