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0여개 외국 항공사들이 우크라이나 노선 항공편을 중단했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네덜란드 KLM, 독일 루프트한자, 스위스 항공, 에어프랑스가 잇따라 우크라이나행 항공편 운항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나날이 긴장이 고조하는 와중에 나온 조치다.

항공사들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위기 사태를 지켜본 후 재운항 시기를 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크라이나 인프라부는 앞서 10여개 외국 항공사가 우크라이나행 항공편을 조정했으나 항로는 여전히 열려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