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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 비철가격 혼조…전기동 9941달러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3/01 08:42:34
비철금속이 혼조세로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전기동은 전 거래일보다 58달러 떨어져 톤당 9941달러를 기록했다.
아연과 납도 각각 23달러, 13달러 하락해 3552달러, 2321달러로 집계됐다.
반면에 알루미늄과 니켈은 각각 30달러, 130달러 상승해 톤당 3332달러, 2만4310달러를 기록했다. 주석도 350달러 올라 4만4200달러로 집계됐다.
재고는 전기동만 증가하고 나머지 품목은 일제히 감소했다.
이날 비철금속 시장은 방향성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었다.
아시아장에서 전기동이 톤당 1만달러를 위협했고 니켈이 10년래 고점까지 치솟는 등 강세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거시경제적 긴장 상황에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미국의 '대통령의 날' 휴일에 따른 뉴욕증시 휴장으로 비철금속 시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이의 긴장 상황에 주목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분리주의 공화국들에 러시아군을 파견해 평화유지군 임무를 수행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법률 공시 사이트에 게재한 돈바스 지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하는 대통령령에서 독립 승인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이 같이 명령했다.
이에 맞서 미국과 유럽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 방침을 밝혔다. 이들은 푸틴 대통령의 돈바스 독립 승인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위한 사전 단계라고 판단하고 이번 조치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유사시 제재를 본격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