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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사이판 노선 탑승률 1년간 수직상승"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2/24 09:26:57
아시아나항공은 자사 항공편을 이용한 사이판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여행객이 누적 6400명(2021년7월~2022년 1월)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트래블버블 시행 초기에는 탑승률이 높지 않았으나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올해 평균 탑승률은 66%까지 올랐다. 방역 지침에 따라 항공기 좌석 점유율을 70% 이하로 제한하는 것을 감안하면 약 94%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 설 연휴 동안에는 평균 탑승률이 98%까지 올라 대한민국-사이판간 트래블버블 협약 체결 이후 최대 수치를 나타냈다. 2~3월 예약률은 80%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사이판 노선을 주 2회 (수,토)로 증편 운항하고 있다.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2시 30분에 사이판에 도착하고, 사이판에서는 오후 4시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마리아나 관광청은 사이판 현지에서 시행하는 최대 2회의 PCR검사 비용(1회당 300달러)을 전액 지원하고, 2월 중 출발하는 모든 승객에게 100달러 여행지원금 카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한편으론 각 국가별로 입국제한을 완화하는 움직임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며 "단계적으로 운항 정상화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