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위치 :뉴스
포스코, 지주사 이사회 멤버 확정…김학동 기타비상무이사로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2/23 08:59:04
지주사 전환을 추진 중인 포스코가 이사회의 사내외이사 후보를 추천하며 진용을 갖췄다.
포스코는 1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철강 사업회사의 대표인 김학동 부회장을 지주회사 이사회의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올렸다.
지주사 전환 이후에도 철강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논의하며 지주사와 철강 사업회사의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사내이사로는 전중선 경영전략팀장, 정창화 미래기술연구원장을 재추천하고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을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유병옥 신임 사내이사 후보는 포스코 경영전략실장, 구매투자본부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등을 거쳐 올해 친환경미래소재팀장으로 선임됐다. 향후 포스코그룹의 수소, 이차전지 등 신성장 사업 추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사외이사는 임기가 만료되는 김신배, 정문기 사외이사를 대신해 손성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와 유진녕 전 LG화학 사장을 추천하고 박희재 현 사외이사는 재추천했다.
손성규 사외이사 후보는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한국회계학회장, 한국거래소 공시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풍부한 회계 지식과 함께 다양한 기업 회계 및 감사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재무 건전성 제고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녕 사외이사 후보는 LG화학 고분자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해 최고기술책임자(CTO) 및 기술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이차전지, 첨단소재 등 신기술 개발 전문가로 기술적인 분야와 경영에 대한 혜안으로
회사의 성장과 지속가능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포스코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4명(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전중선, 정창화, 유병옥)과 기타비상무이사 1명(감학동 부회장), 사외이사 7명(손성규, 유진녕, 장승화,김성진, 박희재, 유영숙, 권태균)으로 멤버를 확정지었다.
이들은 오는 3월 출범하는 포스코 지주회사의 이사회로 활동하게 된다. 이 후보들은 다음달 1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지주사 전환 이후 철강 사업회사 포스코의 이사회와 사내이사는 별도로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