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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아파트값 상승률 상위 대부분 '경기남부'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1/25 11:42:11
전년 동월대비 1월 아파트값 상승세가 컸던 대부분 지역이 경기도 남부권 도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KB부동산의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달 전국 아파트매매가 지수는 131.8p로 전년 1월 111p 대비 20.8p 상승했다.
통계에서 집계된 전국 시·도 단위 지역 중 매매가상승률이 가장 컸던 곳은 △경기도 오산시(전년 대비 47.87% 상승)였다.
이어 △경기시흥(40.16%) △경기동두천(38.78%) △경기안성(38.64%) △경기평택(36.93%) △경기의왕(34.67%) △경기안산(33.23%) △경기의정부(32.83%) △경기군포(32.76%) △인천(32.2%) 순이었다.
전국 아파트매매가상승률 상위 10곳 중 9곳이 경기도 소재였다. 이 중에서도 남부권 소재 시(오산·시흥·안성·평택·의왕·안산·군포)가 7곳으로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부동산원은 통계를 정비하며 6월을 새 기준점(지수 100)으로 삼았는데 이때부터 12월까지 하반기 전국에서 아파트매매가 지수가 많이 증가한 상위 10곳 중 9곳은 경기 남부권 도시였다.
지역별로 △경기도 오산시(6월 대비 16.7p 상승) △경기안성(16.07p) △경기군포(14.78p) △경기평택(14.12p) △강원속초(13.37p) △경기시흥(13.11p) △경기의왕(13.05p) △경기이천(12.32p) △경기안양(12.03p) △경기화성(11.65p) 순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남부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민·관 통계 모두에서 돋보이게 집계되면서 이곳은 기존 아파트의 시세 차익은 물론 신규 분양 아파트 입주시점의 시세차익도 기대되는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