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임인년 호랑이띠 해를 맞아 국내 주요 접객 사업장에서 복조리 걸기 행사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내달 7일까지 진행되는 '복조리 걸기'는 정월 초하루에 새로 장만한 조리를 벽에 걸어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진행된다.

복조리는 국내공항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라운지,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본사 및 서소문 사옥, 한진그룹 산하 국내 호텔 등 총 23곳의 접객 사업장에 걸리게 된다.

이번에 사용되는 복조리는 복조리 마을로 유명한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구메마을에서 제작한 것으로, 경기도 지정 복조리 제작자인 박성수씨가 만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