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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 비철가격 상승…전기동 1만119달러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2/11 13:45:27
비철금속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전기동은 전날보다 272달러 올라 톤당 1만119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과 아연도 각각 64달러, 56달러 상승해 3284달러, 3658달러로 집계됐다. 납도 55달러 올라 2266달러를 기록했다.
니켈과 주석도 각각 615달러, 130달러 뛰어 2만3320달러, 4만3070달러로 집계됐다.
재고는 납고 주석은 변동이 없었고 이외 나머지 품목은 감소했다.
이날 비철금속 시장은 유럽과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였고 달러화가 유로화 강세에 하락한 영향을 받아 모든 품목이 상승했다.
특히 알루미늄은 중국 광시성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인해 바이써시 전체를 봉쇄하는 방역조치 영향으로 지난 2008년 이후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범 유럽지수뿐만 아니라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주요국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특히 영국의 경우 FTSE100이 202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유럽 국가들이 코로나19 규제 완화에 나섰고 주요 기업들의 4분기 실적도 호전된 점이 투자심리를 회복시킨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보리스 총리는 확진자의 자가격리 폐지를 계획보다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뉴욕증시는 10년물 국채 금리가 안정된 가운데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의 압력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연준이 금리인상을 더 많이 할 수도 있다는 예상을 하고 있다. 다만 애틀란타 연준 총재인 보스틱의 경우 3~4회의 금리인상을 예견하며 시장 대비 덜 매파적인 의견을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