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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흥·대우건설 노조, 인수 조건 협상 타결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2/08 09:22:46

    중흥그룹과 대우건설 노동조합이 인수 조건 협상을 타결했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흥그룹 인수단과 대우건설 노조는 인수 조건 최종 협상을 진행했다.


    협상 결과, 중흥그룹 인수단은 대우건설 노조 측이 요구한 △인수 관련 사항 △독립 경영 보장 △대주주 및 계열사 간 거래 제한 △고용보장과 노동조합 활동의 인정 △조합원의 처우 개선 △매각 격려금 지급 △협약서 이행보장 등 가운데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조항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노조 측은 향후 대의원대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수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날 중흥그룹과 대우건설 노조가 합의에 성공하면서 대우건설 인수 마무리 작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인수 후 독립경영을 보장하고, 해외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신임 대표이사는 백정완 주택건축사업본부장이 내정됐다. 백정완 신임 대표는 인수 절차 마무리 후 이사회 의결을 통해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