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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화, 유가 상승 등 업황 악화…목표가↓-SK증권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2/06 14:38:28
SK증권은 대한유화에 대해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납사(나프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재료 측면의 부담 등으로 실적 추정치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 제시했다.
7일 SK증권의 박한샘 연구원은 "올해 대한유화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143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1840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는 모노에틸렌글리콜(MEG), 주요 기초유분의 수익성이 악화됐다. MEG는 단순 납사 대비 1M lagging spread가 톤당 –14달러를 기록해 지난 분기 톤당 26달러 대비 추가 감소했다.
박 연구원은 "12월말 하락 조정된 유가 여파로 재고관련 손실도 반영됐고 HDPE·PP의 스팟 스프레드도 위축되고 있다"며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생산능력(CAPA) 확대 추이가 중장기 부담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높은 유가 수준이 단기적으로 수익성에 부담"이라며 "이를 상쇄해 나갈 수 있는 영역은 중장기 배터리 시장 확대에 맞춘 분리막 향 소재 매출 증대가 이익 변동성을 낮출 기회요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