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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 에코프로비엠, 내부거래·공장 화재에 급락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2/06 14:36:10

    에코프로비엠이 청주 공장 화재와 내부자 거래 의혹 등에 7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보다 8.84% 내린 30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6일 에코프로비엠은 금융당국과 검찰이 주식 내부자 거래 혐의를 수사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당국은 2020년 2월 3일 에코프로비엠이 SK이노베이션과 맺은 2조7000억여원 규모 공급계약을 공시하기 전 임원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 거래를 한 혐의가 있다고 봤다. 공시 당일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급등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날 수사 진행 사실이 알려지자 공지를 통해 "에코프로 및 계열사들의 일부 임직원이 에코프로비엠 주식에 대한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한 내부자거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인정했다.


    지난달 21에는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있는 에코프로비엠의 2차전지 소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직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에코프로비엠은 화재 조사로 오창 공장의 2차전지용 양극재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