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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비철가격 강세…전기동 9896달러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2/03 14:10:34

    비철금속이 대체로 강세로 마감했다.


    4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전기동은 전날보다 28달러 올라 톤당 9896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과 아연도 각각 37달러, 9달러 상승해 3107달러, 3614달러로 집계됐다. 니켈과 주석도 각각 165달러, 150달러 뛰어 2만2985달러, 4만3050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납은 2달러 떨어져 톤당 2212달러로 집계됐다.


    재고는 아연만 증가하고 나머지는 일제히 감소했다.


    이날 비철금속 시장은 펀더멘털 이슈는 없었지만 거래소의 타이트한 재고와 미국의 긍정적인 고용지표로 인한 증시의 강세가 활력을 불어 넣은 것으로 보인다.


    전일 기술적 매도세와 차익실현 매물에 3000달러선을 내어준 알루미늄은 이날 하락폭을 모두 만회하며

    3082달러까지 상승했다. 전기동도 소폭 올랐다.


    다만 전반적인 상승장에도 불구하고 최근 약세를 보인 달러가 강세로 돌아선 점과 주요국들의 금리인상 우려는 상승세를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ING의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고용 호조와 가파른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일 요소라는 분석을 내놓으며 시장의 우려를 키운바 있다.


    다음주 비철금속 시장은 춘절 명절로 인해 부재했던 중국이 돌아오면서 변동성과 거래량의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재고 추이와 달러 움직임에 따라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