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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 '빅풋' 중심 픽셀큐브·RPG 합병…게임사업 강화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1/29 13:40:47

    NHN이 NHN빅풋을 중심으로 자회사 통합 및 사업조직을 개편하고 게임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이번 합병으로 게임 산업 내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도약한 P&E(Play and Earn) 장르를 선점해 P&E 제작전문회사로서 성장한다는 목표다.


    NHN빅풋은 지난 1일자로 NHN픽셀큐브와 NHN RPG를 흡수 합병했다고 7일 밝혔다. NHN빅풋은 NHN픽셀큐브와 NHN RPG의 역량을 결집하고 웹보드, 캐주얼, 스포츠, RPG, FPS 등 다양한 장르에 걸친 성공 경험을 살려 게임 사업 시너지를 제고해나갈 계획이다.


    3사 통합으로 NHN빅풋은 연 매출 1000억원, 제작 및 사업 인력 총 300여명의 중견게임개발로서 외형을 갖췄다. 모바일 게임 전문 회사로 자리매김한 일본 NHN플레이아트와 더불어 NHN 게임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합병 회사는 NHN빅풋의 김상호 대표가 이끈다. 김 대표는 2003년 NHN에 입사해 미국 법인 NHN USA와 게임 소싱 및 퍼블리싱 사업을 총괄했다. 2018년 NHN빅풋 대표를 맡으면서 NHN의 게임 전반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


    이날 NHN빅풋은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V10 Live : NHN빅풋 사내 간담회>를 개최하고 NHN 빅풋의 사업 방향성과 전략을 공유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NHN과 NHN빅풋 임직원을 포함한 14개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김 대표가 NHN빅풋의 사업 비전을 제시하고 제작PD 및 사업 리더가 올해 게임 서비스 라인업을 공개했다.


    NHN빅풋은 NHN의 대표 브랜드인 한게임을 필두로 국내 PC 및 모바일웹보드 시장에서 1위 자리를 확고히 한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매치 3퍼즐과 소셜카지노 게임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넓힌다.


    P&E 장르를 선점해 P&E 제작전문회사로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출시작으로는 캐주얼 전략 게임 건즈업 모바일이 1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블록체인 생태계 플랫폼을 활용한 P&E 스포츠 게임 Project WEMIX Sports(가칭)와 우파루마운틴의 IP를 활용한 우파루 NFT 프로젝트 등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대기 중이다.


    김 대표는 "NHN빅풋은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변화의 축을 맞아 다양한 게임 장르에 대한 제작노하우와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게임재화 관리 역량에 글로벌 사업화 강점을 결합해 P&E 스타 플레이어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