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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비철가격 혼조…전기동 9623달러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1/12/28 10:02:42

    비철금속이 혼조세로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전기동은 전날보다 56달러 떨어져 톤당 9623달러를 기록했다.


    아연과 납도 각각 35달러, 48달러 하락해 3510달러, 2272달러로 집계됐다.


    반면에 알루미늄은 16달러 올라 2830달러를 기록했다. 니켈과 주석도 각각 75달러, 550달러 상승해 2만15달러, 3만9150달러로 집계됐다.


    재고는 전기동만 증가하고 나머지 품목은 모두 감소했다.



    비철금속ⓒEBN비철금속ⓒEBN


    이날 비철금속 시장에서 주요 품목들은 대부분 적은 거래량으로 약보합으로 마감하는 모습이다.


    상해 거래소의 금속 재고가 전부 감소한 것이 하방 경직성을 제공했다. 이날 중국 시안시 전면 봉쇄조치 소식이 이번주 오름세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상단을 제한했다.


    전기동 수요지표로 활용되는 양산항 수입 프리미엄은 지난주 톤당 104달러에서 90달러로 감소한 점도 수요 감소 우려를 자극하며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한편, 페루에서 시위대가 임시적으로 광산 도로 봉쇄를 풀었지만 페루 정부는 아직 오퍼레이션 재가동을 하기에 시간적 여건이 충분치 않다고 판단했다.


    알루미늄은 이날 지난 3거래일 동안의 강세에 지쳐 잠시 숨고르는 날을 가졌다. 다만, 유럽의 높은 가스가격으로 제련소 감산 등 수급 타이트 우려는 여전히 유효하다.


    상하이 금속 시장은 알루미늄에 대해 내년에 새로운 생산물량이 유입될 것이고 유럽 감산량을 상쇄할 것이기 때문에 중국이 알루미늄 부족을 겪을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중국의 아연 시장에 대해서도 구매자들이 현재 높은 아연 가격을 의식한 나머지 구매를 미루면서 현물 수요가 저조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