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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준법위 새 위원장에 이찬희 前 변협 회장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1/12/24 11:09:54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내년 2월 임기 만료로 물러나는 김지형 위원장 후임으로 이찬희 前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을 선임했다.


    이찬희 위원장 내정자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삼성생명·삼성화재 등 7개 삼성 관계사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23일 준법감시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2월부터 2년간.


    이 신임 위원장은 제50대 대한변협 회장과 제94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 특임교수를 맡고 있다.


    그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하고 공익적 차원에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해 위원장 직을 수락했다"며 "객관성과 독립성을 잃지 않고 소통하면서 2기 위원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돼 삼성의 준법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