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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 70달러대 회복…WTI 71.12달러 마감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1/12/22 09:57:30

    국제유가가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51달러 상승한 71.12달러에, 북해산 브렌트(Brent)유는 배럴당 2.46달러 상승한 73.98달러에 마감했다.


    국내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중동산 두바이(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45달러 상승한 70.56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전일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주가지수와 함께 상승했다.


    지난달 OPEC플러스(OPEC+)의 감산이행율은 117%로 전월 대비 1%p 증가했다. 감산이행율 증가는 OPEC+ 생산량이 목표 생산량에 미달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스테판 방셀(Stéphane Bancel) 모더나 CEO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 감염 급증으로 많은 사람들이 염려하고 있으나 현재 승인된 모더나의 코로나19 부스터샷이 접종 전 대비 37배 높은 중화항체 반응을 일으켰다"며 "오미크론 변종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 개발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 마감 후 발표된 미국 석유협회(API)의 주간 석유 재고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주 원유 재고는 37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