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부산~사이판 노선에 첫 취항한다.

에어부산은 이달 23일부터 부산~사이판 노선에 주 1회(일) 부정기편 운항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에어부산의 사이판 노선 운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이판 운항편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출발해 사이판 국제공항에 오후 1시 1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귀국 편은 현지에서 오후 3시 10분에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소요되며, A321neo가 투입된다.

에어부산은 이번 사이판 부정기 운항편 이후에도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는 "에어부산의 김해공항 국제선 확대는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광·면세업계의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