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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모바일' 출격 넥슨, 신작으로 기지개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1/11/24 10:21:07
넥슨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내년 신작 출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일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를 출시하면서부터다.
넥슨은 오는 25일부터 진행하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사전등록을 시작으로 내달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프로젝트D' 등 대형 신작들의 테스트를 시작한다.
넥슨은 지난 8월 온라인 간담회 넥슨: 뉴 프로젝트: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슈퍼 지식재산권(IP) 10종을 발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액션 RPG, 레이싱, 3인칭 슈팅(TPS) 등 출시를 앞둔 신작 라인업을 선보인 것이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 모바일)은 넥슨의 스테디셀러 IP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한 2D 모바일 액션 RPG다. 던전앤파이터는 전 세계 가입자 수 8억5000만 명, 누적 매출 180억 달러 기록한 게임이다.
던파 모바일은 내년 1분기 중 국내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 중이다. 원작 던전앤파이터를 계승해 2D 도트 그래픽과 좌우 이동 방식(횡스크롤)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넥슨은 지난달 넥슨 직원을 대상으로 안정성 점검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그 동안 PC 던전앤파이터에서 느낄 수 있는 액션성을 모바일에 그대로 구현하도록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목표한 퀄리티와 콘텐츠 규모를 확보했다. 내년 빠른 시일 내에 완성도 높은 게임을 위해 막바지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달 9일부터 15일까지는 '카트라이더' IP를 활용한 PC, 콘솔 기반의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글로벌 테스트 드라이브'를 진행한다.
테스트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된다. 내달 8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콘솔 기기 엑스박스 원(Xbox one)과 플레이스테이션 4(PS4)를 확장 지원한다.
또 초보자가 쉽게 게임에 안착할 수 있는 환경과 카트, 주변 환경 오브젝트 충돌 간의 물리엔진 최적화, 주행감 및 주행기술 점검에 나선다. PC와 콘솔 크로스 플레이의 기술적 안정성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PC 슈팅 게임 '프로젝트 D'도 공개되고 있다. 프로젝트 D는 내달 2일부터 16일까지 알파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1일부터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프로젝트 D는 시시각각 변하는 전투 환경에서 8명의 요원을 조합해 5대 5로 전략 대전을 진행하는 3인칭 슈팅 게임이다.
목표 지점에 폭탄을 터트리거나 해제하는 폭파 미션 등으로 얻은 재화로 팀 전술용 특수 아이템·무기를 구매하는 상점, 승부에 다양한 변수를 만드는 캐릭터별 고유 스킬과 사실적인 전투 액션 등 전략적 플레이 요소를 강화한 게임이다.
넥슨은 오는 30일까지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알파 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