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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럭셔리 전기차 'BMW iX' 돌풍…사전 예약 2천대 넘겨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1/11/24 10:20:32

    BMW코리아가 이달 출시한 플래그십 순수전기 모델 iX가 프리미엄 럭셔리 전기차 세그먼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4일 BMW는 순수전기차 'iX'의 사전예약 대수가 20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내년 출시 예정인 4도어 쿠페 순수전기 모델 'i4' 역시 사전예약 2100대를 돌파하며 BMW 전동화 전략에 힘을 더했다.


    BMW그룹에 따르면 iX는 BMW가 추구하는 스포츠 DNA를 고스란히 유지한 모델이다. 이에 더해 순수전기차 특유의 즉각적인 가속감과 역동성, 정숙성 등을 결합했다.


    파워트레인에는 BMW의 최신 전기화 드라이브트레인 '5세대 eDrive'가 탑재됐다. 시스템에 적용된 2개의 모터는 가속 페달을 조작하는 즉시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폭넓은 영역에서 최대토크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성능 트림인 'iX xDrive50'은 최고출력 523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6초가 소요된다. 'iX xDrive40' 트림은 326마력의 힘을 내고,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6.1초다.


    iX의 차체도 전기모터의 파워풀한 주행을 뒷받침한다. 동급 최초로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구조를 채택했고, 여기에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고성능 열가소성 수지, 고강도 강철, 알루미늄 등으로 차체 쉘을 조합했다.


    특히 차체의 사이드 프레임, 레인 채널, 루프 프레임, 카울 패널 및 리어 윈도우 프레임은 모두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공간은 프리미엄 라운지를 연상시키도록 디자인됐다. 지붕에는 전기변색 차광 기능이 탑재된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가 적용됐고, 대시보드 위에는 12.3인치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또한 iX에는 총 30개의 스피커로 입체감과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는 물론 4D 오디오를 지원하는 최고 사양의 바워스 앤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된다.


    이 외에도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도어 소프트 클로징, 신용카드 형태의 BMW 디지털 키, 운전석 시트 마사지 기능, 4-존 에어 컨디셔닝 등의 편의사양을 사용할 수 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7년만에 출시한 BMW의 순수 전기모델 iX 및 iX3, 그리고 내년도 출시 예정인 i4 등 모든 전기화 모델이 소비자로부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적시 출고를 위한 최대한의 물량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