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위치 :뉴스
MS·아마존 만난 이재용…'미래 먹거리' 찾기 박차
출처:Shipping News Headlines 편집 :编辑部 발표:2021/11/22 13:58:43
미국 출장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 동부에서 서부로 이동해 워싱턴주(州) 시애틀에서 글로벌 ICT 기업들과 잇따라 만났다.
20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 등 글로벌 IT 기업경영진과 연쇄 회동을 진행했다.
MS의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반도체 △모바일 △가상현실 △증강현실 △메타버스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협력 및 소프트웨어(S/W) 생태계 확장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아마존을 방문한 자리에선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등 차세대 유망산업 전반에 대해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존은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차세대 화질 기술인 'HDR10+' 진영에 참가하고 있으며, 삼성 스마트TV에 AI 알렉사를 제공하는 등 기술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아울러 워싱턴 D.C에서 정치권 인사들을 만나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며 민간 외교관 역할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5년만의 미국 출장에서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 14일 미국으로 출국한 후 글로벌 현장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7일(미국시간)에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버라이즌의 한스 베스트베리 CEO와, 16일(미국시간)에는 누바 아페얀 모더나 공동 설립자 겸 이사회 의장과 회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