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가 사명을 'SK쉴더스'로 바꾸고 라이프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ADT캡스는 2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신규 사명 SK쉴더스를 공개하고 새로운 비전 및 사업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SK쉴더스는 보호하다(shield)와 우리(us)를 결합한 것으로 고객과 사회, 우리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사명 변경은 보안 기업에서 안전과 안심, 그리고 편리의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라이프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담아 제작됐다.

SK쉴더스는 새로운 슬로건 '안녕을 지키는 기술'도 공개했다. 뉴 ICT를 통해 일상의 안심이 사회의 안전을 만들고 사회의 안전이 내일의 지속 가능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만들겠다는 의미로 SK쉴더스가 안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SK쉴더스는 국내외 축적된 사업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도 적극 추진한다. 작년 베트남에 자체 개발한 정보보안 관제 플랫폼 시큐디움을 성공적으로 수출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관제 플랫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친환경 인프라 확대와 사회 안전망 구축 등 사회적 가치활동 강화 및 이사회 중심 책임/투명 경영 등 ESG 경영활동을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과업으로 정했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시공간의 제약없이 사람, 사물, 공간을 대상으로 보안 및 안전과 돌봄을 제공하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ADT캡스와 인포섹은 물리보안 및 정보보안 사업 브랜드로서 그대로 유지하고 융합보안 사업 브랜드는 새롭게 공개한 지능형 융합보안 플랫폼 써미츠를 활용할 계획이다. 고객과의 신뢰를 상징했던 ADT캡스의 팔각 로고와 인포섹 로고도 앞으로 지속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