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위치 :뉴스
연말 11만 가구 분양 러시…전년비 35%↑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1/10/21 10:49:37
올 연말 약 11만 가구 분양이 몰려온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11~12월 전국 분양예정 물량은 10만8491가구로 전년(8만142가구) 대비 3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6090가구 △서울 2만2080가구 △부산 1만2506가구 △경북 9547가구 △인천 9192가구 △대전 6675가구 △전남 4184가구 △대구 3630가구 △충북 3040가구 △충남 2738가구 △전북 2562가구 △경남 2240가구 △광주 1321가구 △울산 835가구 △강원 116 가구 등이다.
전국 시·도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물량이 늘어난 곳은 △서울(7089→2만2080가구) △부산(2674→1만2506가구) △인천(1445→9192가구) △대전(1358→6675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의 특징은 굳건한 주택수요를 바탕으로 청약성적이 우수했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 1~9월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은 20.89대 1을 기록했는데 이 가운데 △서울(163.2대 1) △부산(45.65대 1) △대전 (21.41대 1) 등 연말 분양물량이 크게 증가하는 지역은 청약경쟁률도 치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과 대전은 청약시장이 활황을 보이며 굳건한 수요를 증명했다.
올해 서울과 대전에서 공급한 신규분양 단지는 각각 48개, 16개로 이들 지역에서 공급된 모든 신규분양단지가 1순위 청약에서 마감을 기록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그간 유망지역을 중심으로 공급 억제가 이뤄졌지만 수요자들의 높은 주택수요 압박으로 인해 연말임에도 물량이 늘어나는 모습"이라며 "내년 주택시장의 불확실성까지 점쳐지며 연말 청약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