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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해운, CEO 대상 경영평가 6위…해운사 중 최고 기록

    출처:    편집 :编辑部    발표:2018/07/06 11:40:58

    ▲ ⓒ대한해운
    대한해운은 김용완 대표이사가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에서 6위(매출 10조원 미만 기업군)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CEO스코어는 지난달 27일 재임기간 1년 이상 국내 22개 업종 500대 기업 CEO 대상으로 지난해 경영성적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해운기업 CEO 중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들었다. 

    김 대표는 100점 만점에 총 72점을 받았다. 매출증가율과 CAGR(Compound Annual Growth Rate) 초과성장률은 각각 20점 만점에 모두 만점을 받아 40점, ROE(Return On Equity) 11.5점, 부채비율 10점, 고용증가율은 10.5점을 얻었다.

    그는 2013년 11월 대표이사 취임 이후 조직력 결속과 영업강화, 재무건전성에 주력하며 빠르게 경영정상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2014년부터 국내외 화주들과 대형 장기운송계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하며 회사의 외형과 내실 성장을 이끌어왔다. 

    최근 대한해운은 브라질 발레, GS칼텍스, 에쓰오일 등과 맺은 장기운송계약에 투입 선박 모두를 국내 조선소로 발주하며 해운과 조선, 화주 간 상생발전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대한해운은 지난해 말 연결기준 매출액 1조5607억원, 영업이익 1009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SM그룹 편입이후 최고 실적임과 동시에 17분기 연속 흑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