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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금융, 추석 맞이 체크카드 캐시백 '봇물'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1/09/13 11:36:31

    상호금융권이 추석을 앞두고 체크카드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체크카드 사용 시 캐시백을 지급하는 형태가 대표적으로, 고객 잡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13일 상호금융권에 따르면 신협은 이달부터 내달 말까지 신협 체크카드 이벤트 '트리플 빅(Triple Big)'을 실시한다. 신협 체크카드 이용자 중 840명에게 스타일러 등 5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추첨해 증정한다.


    참여 조건은 이벤트 기간 내 신협 개인 체크카드를 30만원 이상 사용한 경우다. 이 중 410명을 추첨하고, 총 225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체크카드 신규 발급 혜택도 선보이고 있다. 신협 개인 해외 체크카드를 발급받고 30만원 이상 사용한 400명을 추첨해 5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새마을금고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체크카드 사용 이벤트를 오늘부터 개시한다.


    새마을금고는 오는 26일까지 'MG체크카드 캐시백 이벤트'를 연다. 이는 지난 5월 25일 새마을금고 창립기념일 '지역상생의 날'에 처음으로 진행된 후 올해 들어 2번째 진행하는 이벤트다.


    이벤트 기간 동안 새마을금고의 체크카드를 건당 5만원 이상 사용하면 2000원의 캐시백을 돌려주는 이벤트이며, 전통시장 할인 서비스와 중복으로 캐시백을 지급받을 수 있다.


    상호금융권이 추석 대목을 앞두고 체크카드 이벤트를 펼치고 있어 소비심리도 진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들어 '5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되기 시작해 상호금융권도 이에 발맞춰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체크카드 이벤트를 전폭적으로 열고 있기 때문이다.


    5차 재난지원금은 시행 3일만인 지난 9일 예산 11조원 중 35.7%(3조9300억원)이 지급됐다. 재난지원금 사용이 활성화되고 체크카드 사용이 늘어나기 시작하면 지역 경제가 한층 살아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상호금융권 관계자는 "체크카드 이벤트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