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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제주삼다수' 판권 또 확보…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1/09/08 14:40:49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광동제약을 제주삼다수와 제주감귤, 휘오제주 등 자사 제품을 제주도 외 지역에서 판매할 우선협상자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4년(2021년 12월 15일~2025년 12월 31일)이다. 삼다수는 지난달 30~31일 제안서를 받고 전날 입찰 프레젠테이션(PT)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고 이후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측은 "외부 심사위원이 자체 기준에 맞춰 평가한 결과 영업과 마케팅, 판매 계획에서 광동제약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결과"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기준 광동제약 매출 6270억원 중 삼다수 매출은 1231억원으로 32%를 차지하고 있다.
생수 시장의 40.7%를 차지하고 있는 삼다수의 연간 매출 규모는 3000억원에 이르며 광동제약은 삼다수 판권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4년간 음료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