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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 어반브릿지' 1순위에 13만여명 몰려…서울 역대 최다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1/09/29 17:41:58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1순위 청약에 13만여명이 몰렸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의 1순위 389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에서 총 13만1447명이 청약통장을 던졌다.
해당지역 청약자는 7만1645명, 기타지역 청약자는 5만9802명이었다.
서울에서 1순위 청약자가 13만명을 넘은 것은 2000년 이후 처음이다.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해 12월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11만7035명)이었다.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337.9대 1을 기록했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전용면적 101㎡A타입의 기타지역에서 나온 1504.3대 1이다.
이 단지는 앞서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 접수에서 204세대 모집에 3만4021명이 신청해 평균 16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생애최초 전용면적 84㎡D타입은 최고 648.8대 1을 기록하는 등 특별공급 청약 경쟁률 역시 높았다.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자를 모두 더한 총 청약자 수는 16만5468명에 달한다.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에 청약자들이 몰린 데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되는 점을 비롯해 추첨제 물량의 배정, 분양가 상한제를 통한 합리적인 분양가 그리고 e편한세상만의 상품성 등이 맞물린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최근 분양가 상한제 지역의 분양가 심사기준 개선 및 건축비 상향으로 분양가 역시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른바 막차타기 수요도 몰린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고덕강일지구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전체 물량의 50%를 해당지역(서울시 2년 이상 연속)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를 수도권(서울시 2년 미만·경기·인천) 거주자에게 공급하는 단지다.
여기에 전용면적 101㎡의 물량 50%는 추첨제가 적용돼 청약 가점이 낮은 이들도 가점 경쟁 없이 내 집 마련을 노릴 수 있고 유주택자(1주택자, 기존 주택 처분 조건)도 당첨 기회를 얻을 수 있다.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오는 10월 6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