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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RBC비율 반등…260.9%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1/09/22 14:18:27
당기순이익 증가와 후순위채권 발행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보험회사 RBC비율이 반등에 성공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보험회사의 RBC비율은 260.9%로 3월말 대비 5.0%p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가용자본은 당기순이익 시현(1조8000억원), 후순위채권 발행(1조9000억원) 및 유상증자(5000억원)를 통한 자본확충 등의 영향으로 4조원 증가했다.
요구자본은 보유보험료 증가에 따른 보험위험액 증가(4000억원),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신용위험액 증가(5000억원) 및 제도개선에 따른 기타 위험액 증감효과(-5000억원) 등으로 4000억원 늘었다.
운용자산은 올해 3월말 1036조원에서 6월말 1052조2000억원으로 15조2000억원 증가했으며 기타 위험액은 단기환헤지위험액 신설로 시장위험액이 증가했으나 보험부채 잔존만기 구간 확대(30년 이상 → 50년 이상) 및 듀레이션 적용기준 개선 등에 따라 금리위험액이 감소했다.
보험업법에서는 보험회사 재무건전성 지표인 RBC비율을 100% 이상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6월말 현재 보험회사 RBC비율은 이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외 금리변동 상황 및 코로나19 확산영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RBC비율 취약이 우려되는 경우 선제적 자본확충 유도 등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제고하도록 감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