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뉴스

    오늘 오후 8시 비수도권 18∼49세 우선접종 사전예약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1/08/04 14:33:39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만 18∼49세 비수도권 우선접종 대상자의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부터 만 18∼49세 연령층 중 택배 근로자, 환경미화원 등 비수도권 우선접종 대상자의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앞서 각 지자체는 필수업무 종사자(대중교통 근무자, 택배근로자, 환경미화원, 콜센터 종사자 등), 접종 소외계층(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아동·청소년 밀접 접촉자(학원·청소년 관련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종사자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일반·휴게음식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종사자 등 약 200만명을 우선 접종 대상으로 선정했다.


    추진단은 접종 대상자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으로 나눠 사전예약을 접수하고 있다. 전날 오후 8시부터는 수도권 대상자들로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수도권 대상자 사전예약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비수도권 대상자 사전예약 시간은 이날 오후 8시부터 5일 오후 6시까지다. 오는 5일 오후 8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는 지역구분 없이 예약이 가능하다.


    해당 대상자들은 이달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전국의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17∼29일 접종자는 화이자 백신, 이후 8월 30일부터 9월 11일 사이에 접종 일정이 잡힌 대상자는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다음 주부터는 일반 18∼49세 대상자들의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열흘 간은 주민등록 생년월일 끝자리와 같은 날에만 예약이 가능한 10부제 사전예약이 시행된다. 사전예약에 몰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어 21일 오후 8시부터 내달 18일 오후 6시까지는 연령에 상관없이 모두 예약이 가능하다. 이들의 접종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