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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신규 확진 2152명…8일만에 또 2000명대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1/08/19 15:09:35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만에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섰다. 정부는 코로나19의 거친 확산세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연장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152명 늘어 누적 23만80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805명)보다 347명 늘면서 2000명 선을 넘어 2100명대로 올라섰다.


    2000명대 신규 확진자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인 지난 11일(2222명) 이후 8일 만이다. 2152명 자체는 두 번째 2000명대이자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번 유행은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며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더해 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114명, 해외유입이 3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70명, 경기 641명, 인천 153명 등 수도권이 총 1364명(64.5%)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1100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1300명대로 올랐다.


    비수도권은 부산 136명, 경남 107명, 충남 81명, 울산 68명, 충북 57명, 대구 52명, 대전 49명, 경북 47명, 전북 38명, 제주 35명, 강원 28명, 광주 22명, 전남 17명, 세종 13명 등 총 750명(35.5%)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이달 14일(714명) 이후 5일 만에 다시 700명대를 나타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3명 늘어 누적 2191명이 됐다. 하루 사망자 수는 4차 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5%다.


    위중증 환자는 총 390명으로, 전날(366명)보다 24명 늘면서 지난달 31일(317명)부터 20일 연속 300명을 웃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