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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업계, 향후 3년내 친환경차 132종 이상 출시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1/07/06 14:27:15
수입차 업계가 향후 3년간 순수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132종 이상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르네 코네베아그 회장(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은 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3년간 총 46종 이상의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모델과 32종 이상의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전동화의 핵심으로 볼 수 있는 배터리 전기차의 경우 54종 이상의 모델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코네베아그 회장은 “한국 자동차 산업은 전동화, 커텍티비티, 자율주행,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콘셉트 등 전에 없던 급격한 변화를 앞두고 있어 향후 10년간 과거 한 세기에 걸친 변화보다 더 큰 변화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입차협회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 연간 판매량 가운데 친환경 차량 비중은 2010년 2.5%에 머물렀으나 불과 10년 사이에 18.1%까지 급증했다.
특히 올해 4월 기준으로 전기차가 1.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7.3%에 이어 일반 하이브리드는 21.9%를 기록하며 30%가 넘는 친환경차 구매 비율을 보였다.
2020년 기준 수입차 시장에 신규 등록된 전기차는 3300대를 돌파하며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전기차 모델의 개수 또한 총 10개로 증가하는 등 시장내 친환경화가 가속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협회는 현재 650기 수준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1700기 수준까지 마련하고 충전예약 서비스와 충전 앱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