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5G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에 한화의 협동로봇 기술력을 더한 사업 확장에 나선다.

KT는 ㈜한화 기계부문과 스마트팩토리 신상품 출시 및 제조분야 디지털 전환(DX) 사업협력 추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5G 기반 스마트팩토리 사업 주도권을 확보해 제조분야 DX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KT의 통신 인프라 플랫폼와 ㈜한화 기계부문의 자동화 역량을 결합해 ▲협동 로봇(코봇) 출시 ▲자동화 시스템 구축 ▲고객사 공동 발굴·사업화 ▲대형 프로젝트 발굴 ▲제조분야 DX 사업협력을 추진한다.

KT의 5G·클라우드·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팩토리메이커스'와 ㈜한화 기계부문 협동로봇 3종(HCR-3/5/12)을 연동한 상품을 3분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자동화 설비에 클라우드 플랫폼을 결합해 ▲장비 중심 공정관리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생산분석 리포팅이 가능하다.

㈜한화 옥경석 대표(우)와 KT 신수정 Enterprise부문장(좌)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

또한 양사는 보유한 사업기회 및 고객사를 공유하고 영업·컨설팅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KT의 ICT 솔루션과 한화가 보유한 스마트팩토리 장비 및 솔루션을 결합해 제조분야 DX 사업 공동 진출도 모색한다.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은 “스마트팩토리 선도기업 한화와 에코 생태계를 구축해 제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역할을 담당하는 제조업의 DX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