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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8월부터 라면 가격 평균 11.9% 인상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1/07/15 14:53:11
오뚜기는 내달 1일부로 진라면 등 주요 라면 가격을 평균 11.9%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라면값 인상은 지난 2008년 4월 이후 13년 4개월만이다.
대표 제품인 진라면(순한맛·매운맛)은 684원에서 770원으로 12.6%, 스낵면이 606원에서 676원으로 11.6%, 육개장(용기면)이 838원에서 911원으로 8.7% 인상된다.
오뚜기는 라면이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해 설비 자동화, 원료 및 포장재 등의 원가 절감, 유틸리티 비용 절감 등 제품 가격 인상 억제를 위한 자체적인 노력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2008년 4월 라면 가격 인상 이후 13년간 라면 가격을 동결해 왔으나 최근 밀가루, 팜유와 같은 식품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가격인상에 대해 단순히 원가 개선 목적만이 아닌 설비 투자 및 인원 충원 등을 통해 보다 좋은 품질개발과 생산으로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