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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조용"…소음 스트레스에 소리없는 IT∙가전 '인기'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1/06/02 10:13:12
일상 속 소음으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소음을 최대한 줄인 IT·가전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가족이 한집에 모여 업무를 보거나 수업을 듣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저소음·무소음 제품들의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소음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저소음 IT·가전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업계에서도 관련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소음을 줄인 제품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마우스다. 조용한 공간에서 마우스를 클릭하는 소리가 들리면 서로 민망해지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로지텍이 최근 출시한 '로지텍 M221 Silent'는 소음을 90% 이상 줄인 무소음 마우스다. 최대 10m의 무선 연결을 지원하고 고급 옵티컬 센서를 탑재해 터치패드보다 정밀한 작업이 가능한 제품이다.
고급 옵티컬 센서를 탑재해 대부분의 책상 표면에서 사용할 수 있다. '퓨어화이트'와 '파우더핑크' 컬러도 새롭게 추가돼 취향별로 고를 수도 있다.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등을 막아주는 공기청정기도 소음을 최소화해 나오고 있다. 청호나이스의 '청호 뉴히어로S 공기청정기'는 인버터 방식 저소음 BLDC모터를 적용해 취침 모드 시 팬소음과 LED(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밝기를 최소화한다.
이 제품은 공기청정기 CA인증(공기청정기 단체표준규격을 통과한 제품에 부여하는 마크)을 비롯해 미세먼지센서까지 CA인증을 받았다. 극초미세먼지(1.0㎛ 이하)까지 확인할 수 있는 레이저 방식 PM1.0센서도 적용했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저소음 에어컨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위니아딤채가 최근 업계 최고수준의 초절전과 저소음을 실현한 '위니아 창문형 에어컨' 신제품을 선보였다.
인버터 모델에 적용된 '정음모드'는 늦은 밤 취침 시 또는 소음에 민감한 수험생이나 어린아이들을 위해 도서관 실내 수준의 소음인 39 dB를 실현해 조용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