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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건축 기대감에 지난달 서울 집값 상승폭 확대…0.40%↑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1/06/01 16:06:15

    지난달 서울 집값이 재건축 기대감에 상승 폭을 확대했다.


    1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 종합(아파트·단독·연립주택 포함) 매매가격은 0.40% 올라 전월(0.35%) 대비 상승 폭을 키웠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43%에서 0.48%로, 연립주택은 0.20%에서 0.25%로 확대됐다. 단독주택은 0.36%에서 0.39%로 오름폭을 키웠다.


    부동산원은 "서울은 규제완화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 단지 위주로 매수세가 증가하며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강북에서는 개발 호재가 있는 중저가 위주로 집값이 상승했다. 노원구(0.76%)는 상계·월계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오르며 서울에서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도봉구(0.57%)는 창동 역세권 주요 단지 위주로, 마포구(0.38%)는 공덕동 위주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강남권은 규제 완화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 단지와 상대적으로 저평가 인식이 있는 중대형 위주로 매수세가 몰렸다. 강남구(0.60%)는 압구정·도곡동 위주로, 서초구(0.59%)는 반포·서초동 위주로, 송파구(0.53%)는 잠실·가락동 위주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0.86% 상승하며 오름폭이 줄었다. 경기는 1.17%에서 1.04%로, 인천은 1.47%에서 1.42%로 각각 상승 폭이 둔화했다.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는 0.65%에서 0.72%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부산(0.57%→0.80%)과 광주(0.45%→0.47%)는 오름폭이 커졌다. 대전(1.03%→0.94%)과 대구(0.82%→0.79%), 울산(0.37%→0.34%)은 상승 폭이 축소됐다.


    지방은 0.52%에서 0.55%로 오름폭이 커졌다.


    전국의 주택 전셋값은 -0.36%로 횡보했다.


    서울은 0.18% 올라 전월(0.20%) 대비 오름폭이 줄었다.


    수도권은 0.37%에서 0.36%로 상승 폭이 축소됐다. 경기는 0.37%에서 0.38%로 상승 폭을 소폭 키웠다. 인천은 0.85%에서 0.81%로 오름폭을 줄였다.


    5대 광역시의 주택 전셋값은 0.48%에서 0.51%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월세는 전국 기준 0.12%로 횡보했다.


    서울은 0.06%로 전월과 같은 상승률을 보였다. 인천은 0.17%에서 0.25%로 오름폭이 커졌다. 경기는 0.12%에서 0.11%로 상승 폭이 소폭 둔화했다.


    5대 광역시도 0.20%에서 0.19%로 상승 폭이 소폭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