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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ESG·그린기술 기업경영 내재화 유도해야"

    출처: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1/05/20 11:16:45

    ‘ESG·그린기술 시대의 비즈니스 패러다임 변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포럼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에 앞서 특별행사로 마련된다.


    글로벌 기업 CEO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ESG 경영 패러다임 전환과 녹색성장·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녹색성장 가속화를 위한 메커니즘‘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최 회장은 경제발전을 유지하면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 등 외부효과를 기업 경영에 내재화하는 메커니즘을 제안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에 이어 'ESG 경영패러다임 변화와 기업이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진행되는 첫 세션에서 이케아(IKEA) 후벤시오 마에스추 부회장이 ‘기후안심 실현을 위한 여정’을 발표한다. 선한 사업이 곧 유익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케아의 사업전략이 소개된다.


    애플(Apple)의 환경․공급망 혁신총괄인 사라 챈들러는 ‘애플의 탄소 중립화 선언 및 협력방안’을 주제로 글로벌 공급망 협력사들과 탄소중립화 달성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탄소중립 시대 수소의 역할’을 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경제 구조를 수소 에너지로 전환하는 포스코의 비전을 소개한다.


    유럽 신재생에너지 개발·투자기업인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의 야콥 폴슨 회장은 '그린 기술을 활용한 개도국 협력과 미래'를 주제로 화석 연료의 대안으로서 재생에너지 기술 도입을 통해 에너지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개발도상국 사례를 발표한다.


    ESG·그린기술·지속가능발전 전문가들의 패널토론도 진행된다. 삼성전자, 한국씨티은행, 베트남 빈그룹,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덴마크 에너지청, UNGC(UN Global Compact)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