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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50 취향저격'…아반떼, 출시 1년만에 10만대 돌파 비결은?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1/06/21 14:41:02

    4050세대가 준중형세단 '아반떼'의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했다. 현대자동차 대표 엔트리카(생애 첫 차) 이미지를 벗고 가성비 높은 실용 세단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출시한 아반떼(CN7, 7세대)가 출시 1년만에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올해 4월까지 총 판매량은 10만4937대를 기록했고 5월까지의 누적 판매는 11만1634대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아반떼를 구매한 연령층은 4050세대(45.5%)였고 뒤를 이어 2030세대(41%), 6070세대(13.2%)의 선택이 뒤를 이었다.


    눈여겨 볼 점은 신형 아반떼에 대한 고객의 인식이 변했다는 점이다. '사회 초년생들의 아반떼' '젊은 아반떼'라는 수식어와 달리 40대 이상 고객층이 전체 판매량의 54.2%를 차지한다.


    이와 같은 실적은 여섯 세대를 거쳐오며, 아반떼의 실용성이 크게 높아진 결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대가 지나는 동안 실내 공간이 과거 쏘나타만큼 커졌고 고객이 높아지며 '패밀리카'로써의 입지를 다졌다"며 "높은 연비와 실용성이 주목받으며, 인생 2막을 여는 오팔족(경제력이 있는 5060세대)들의 선택도 늘었다"고 말했다.


    아반떼는 △LPi 1.6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N 라인 △하이브리드 등 4가지 모델이 출시됐으며 이 중 가장 많은 소비자가 선택한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이었다. 가솔린1.6 엔진과 IVT변속기가 조합된 이 모델은 은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f·m의 힘을 낸다.


    가솔린1.6모델 트림별 판매 비율은 스마트4.9%모던51.8%인스퍼레이션43.2%이다.


    모던 트림의 경우 현대 '스마트센스 I' 옵션을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 옵션을 선택하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 등 높은 수준의 안전사양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