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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UAM 사업 본격화…2040년 1700조원 시장 연다

    출처: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1/05/06 14:36:25

    대한항공은 지난달 각 부서 전문가로 구성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고 5일 밝혔다.


    태스크포스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지난해 6월 출범한 도심항공교통 민관협의체 'UAM 팀 코리아'의 일환으로, 무인기와 드론 개발을 담당하는 항공우주사업본부를 중심으로 정비와 관제시스템 분야 전문가가 합류한 것으로 전해진다.


    UAM은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할 수 있는 소형 항공기를 활용한 이동 수단으로 미래 도시의 교통 혼잡을 해결할 대안으로 꼽힌다. 미국 모건스탠리는 2040년이면 전세계 UAM 시장이 1조5000억달러(약 1700조원) 규모로 성장한다고 예상했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UAM의 교통관리 시스템을 개발할 전망이다.


    UAM 팀 코리아는 2025년 플라잉카 상용화를 목표로 대한항공 외에도 현대차, 한화시스템, SK텔레콤 등 민간기업과 정부기관 40여곳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