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위치 :뉴스
BMW코리아, 화재예방 22만대 대대적 리콜
출처:EBN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1/04/02 08:13:48
BMW코리아가 520d 등 22만대에 대해 화재 예방을 위한 추가 리콜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 현대자동차,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FCA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39개 차종 23만891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한다고 1일 밝혔다.
BMW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BMW 520d 등 31차종 22만1172대는 2017년 이후 개선된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쿨러) 일부 제품에서 균열 사례가 확인돼 선제적 화재 예방을 위해 추가 리콜에 들어간다.
지금까지 EGR 쿨러를 교체하지 않은 차량 등 냉각수 누수 위험도가 높은 차량 10만7731대는 EGR 쿨러를 교체하고 최근 생산된 EGR 쿨러를 장착한 차량 11만3441대는 점검해 필요시 교체한다.
해당 차량은 EGR 생산일 등을 감안해 오는 5일부터 단계적으로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5일부터 6만2019대, 5월 3일부터 5660대, 7월 1일부터 4만52대, 11월 1일부터 11만3441대다.
현대차·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G80 등 4개 차종 2473대는 고압연료파이프 연결부의 제조불량으로 인해 연료 누유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G70 1만2119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G80 등 4개 차종은 3월 29일부터, G70은 3월 31일부터 현대차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 기아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토러스, 익스플로러 2개 차종 2790대는 앞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축을 잡아주는 고정장치(Bracket)가 강성 부족으로 인해 파손 및 주행 시 사고를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2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FCA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300C 360대는 크랭크샤프트 톤 휠 제조불량으로 엔진 회전수 정보가 정확히 전달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6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