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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플랫폼, 위기 빠진 중소상공인 新돌파구 자리매김
출처:EBN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1/04/02 08:10:48
코로나19 악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SME)가 늘어나며 실질적인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SME를 위한 각종 지원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은 여전히 미미하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SME의 부담을 덜어주는 IT기반 플랫폼 서비스들이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똑똑한 IT플랫폼들은 SME와 함께 시너지를 만들어내며 매출과 고객 두가지를 모두 잡고 있다.
국내 대표 소상공인 매장 솔루션 스타트업 스포카는 가게 운영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필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제휴 매장들의 매출 증대를 이끌고 있다.
스포카는 매장 고객관리 플랫폼 '도도 포인트'와 식자재 비용관리 앱 '도도 카트' 양대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향상에 힘을 더하고 있다. 실제 점주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며 꼭 필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전국 도도 포인트 도입 매장들은 해당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 '도도 메시지' 등을 활용해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강화했다. 그 결과 눈에 띄는 매출 상승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서비스가 매장 점주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도도 포인트 가입 매장 수는 현재 2만3500여 곳을 넘긴 상태다.
스포카는 외식업체 점주들이 매장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식자재 비용관리 분야까지 직접 나섰다. 매장 지출 고정비용 중 40%에 육박하는 식자재비를 최소화해 매출 효율을 높이겠다는 취지에서 '도도 카트' 서비스를 출시했다.
식당에서는 도도 카트 앱에 식자래 명세표를 등록하는 것만으로 실시간으로 전월대비 식자재 비용 추이를 확인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납품업체 및 품목별 비용분석 등 내용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동영상 후기 서비스 '브이리뷰'는 현재 2000여개 이상의 쇼핑몰에 도입돼 SME와의 협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브이리뷰 서비스로 눈에 띄는 매출 증진 효과를 보고 있는 '이순신수산'은 통영에서 직접 양식장을 운영하며 싱싱한 해산물을 전국 각지에 유통하고 있는 해산물 쇼핑몰이다.
이순신수산에 따르면 고객들의 상세페이지 체류 시간의 경우 브이리뷰 활용 이전보다 2.5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매출 역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1위 액세서리 쇼핑몰 '윙블링' 역시 브이리뷰 도입 후 잠재소비자들의 구매 의사가 도입 이전 대비 약 14.7%이상 상승했다고 밝히는 등 SME 및 소호몰의 브이리뷰 도입 성공 사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채널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올인원 비즈 메신저 '채널톡'도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을 운영하는 SME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채널톡 도입 시 24시간 고객 소통이 가능하다. 채널톡은 카카오톡과 네이버 톡톡 및 라인 메신저와의 연동도 가능해 흩어진 상담을 하나로 관리할 수 있다.
채널톡은 무료와 유료 두 가지 서비스로 이용 가능하다. 고객별 맞춤 메시지를 발송할 경우 이탈 고객이나 잠재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는데 효과적이다.
채널톡의 팀메신저 기능을 이용할 경우 다양한 형태의 대화방을 개설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일과 사생활의 경계를 확실히 구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업무 효율성을 이끌어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