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뉴스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코나EV 리콜 비용 3:7 분담 합의

    출처:EBN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1/03/05 09:44:21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코나EV의 배터리 리콜 비용에 대해 각각 30%, 70% 분담하기로 합의했다.


    현대차는 4일 지난해 영업이익을 2조7813억원에서 2조3947억원으로 정정한다고 공시했다. 여기에는 코나EV 등 자발적 리콜 관련 품질비용 3866억원이 반영됐다.


    그간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은 1조원에 달하는 리콜 비용 분담에 대한 협상을 진행해온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과 고객 불편 및시장 혼선을 최소화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하고 리콜 비용 분담에 대한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며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시장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고객 보호 정책을 추진하고 품질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