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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OLED-QNED-나노셀 "TV 3각편대 라인업"

    출처: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1/01/11 09:17:05

    LG전자가 차세대 자발광(自發光) OLED를 필두로 ▲독자 고색재현 기술 ‘퀀텀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와 미니LED를 적용한 LG QNED MiniLED ▲LG 나노셀 TV 등 프리미엄 LCD TV 라인업에 이르는 삼각 편대를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올해 LG전자 프리미엄 LCD TV 라인업에는 지난 달 공개한 LG QNED TV가 추가됐다. 초대형 제품군 중심으로 8K와 4K 해상도를 포함해 QNED TV 10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LG QNED TV는 86형(화면 대각선 길이 218cm) 8K(7680x4320) 해상도 제품 기준 백라이트에 3만개의 미니LED를 탑재한다. 대표적인 고색재현 기술을 모두 사용해 LCD TV 중 색 재현율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LCD TV 기술 진화의 정점에 있는 제품이다.


    차세대 올레드 패널을 탑재한 ‘올레드 에보(OLED evo, 모델명: G1)’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섬세한 화질, 압도적 명암비와 블랙 표현, 넓은 시야각이 특징이다.


    LG 올레드 TV는 2013년 첫 출시 이후 ▲2015년 4K(3840x2160) HDR(High Dynamic Range) OLED ▲2019년 세계 최초 8K(7680x4320) OLED ▲2021년 OLED evo로 진화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48형 올레드 TV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83형 올레드 TV를 출시한다. LG 올레드 TV 가운데 70인치 이상 초대형 제품의 모델 개수는 지난해 4개에서 올해 1분기 7개로 늘었다.


    인공지능 엔진 알파9 프로세서는 4세대로 진화했다. 100만개 이상의 영상 데이터와 1700만개 개 이상의 음향 데이터를 분석한 딥러닝 기술을 품었다. 8K 올레드 TV(모델명: Z1)는 8K 전용 알파9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LG전자는 최신 SW 플랫폼 webOS 6.0을 기반으로 TV 홈 화면을 새롭게 개편했다. TV를 인터넷에 연결하면 별도 셋톱박스 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LG 채널도 고객 맞춤형으로 꾸몄다. 인공지능 리모컨을 통해 LG 씽큐(ThinQ),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 등 음성인식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2021년형 LG 올레드 TV는 스위스 인증기관 SGS(Societe Generale de Surveillance)로부터 ▲새집증후군 유발물질로 알려진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방출량이 LCD 대비 절반 이하 ▲카드뮴·인화인듐 등 국제암연구기관이 분류한 발암물질 포함 부품 미 사용 ▲獨 TUV라인란드(Rheinland) 와 美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낮은 블루라이트’, ‘플리커 프리’ 인증을 획득했다.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OLED는 물론 프리미엄 LCD TV인 QNED, 나노셀로 이어지는 삼각 편대를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