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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241명 최다 확진에 정부, 27일 3단계 격상 여부 논의
출처:EBN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0/12/25 14:28:55
정부가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41명을 기록함에 따라 오는 27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27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결정하게 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 2.5단계, 전국 2단계 조처가 다음 주 월요일(28일)에 종료되기 때문에 3단계에 대한 부분은 이번 주 일요일(27일)쯤 논의해 그 결과를 별도로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확진자수가 1200명을 넘어선 것에 대해 서울 동부구치소 집단 감염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수 있다고 봤다.
윤 반장은 “서울 동부구치소의 2차 전수검사 결과 확진자 288명이 새로 나타났다는 부분이 가장 큰 요인”이라며 “나머지 지역감염 사례는 최근 추세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상황으로 특수한 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께서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에 모임과 이동을 삼가 주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준다면 내년 초부터 반전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