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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배노사, 잠정합의 도출…오전 총파업 철회 결정

    출처:EBN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1/01/29 11:10:38

    29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키로 했던 택배노조가 28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면서 설 연휴를 앞두고 우려됐던 택배대란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전국택배노조는 28일 밤 국회에서 택배 노사와 국회, 정부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기구를 통해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29일 오전 잠정합의안 추인을 위한 전체 조합원 총회를 개최하고 합의안이 추인되면 파업을 철회한다는 방침이다. 그렇지 않으면 파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노사가 접점을 찾은 만큼 현재로선 잠정 합의안의 추인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 27일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를 사측이 파기했다며 무기한 총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사측은 노조의 주장에 반발하면서 양측의 갈등은 깊어졌다. 그러자 정치권에서 나서면서 양측간 협상의 물꼬가 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