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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7일) 이슈 종합] 내 집 마련 '이중고', 설 명절 앞두고 택배대란 오나 등
출처:EBN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1/01/28 10:31:37
■대출 조이고, 분양가 오르고…내 집 마련 '이중고'
대출규제와 분양가격 상승으로 실수요자들의 주택 마련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전국 민간분양 신규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1398만원으로 집계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집값 상승을 막기 위한 분양가상한제가 오히려 분양가 상승을 유발했다는 평가가 업계에서 제기된다. 택지비와 건축비, 적정 이윤을 더해 산정하는 분상제에서 택지비가 핵심인 만큼 공시가가 오르고 주변 집값이 급등하자 분상제까지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설 명절 앞두고 택배대란 오나…택배노조 무기한 총파업 돌입
택배노조가 결국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해 설 연휴 택배대란이 예상되고 있다. 택배노조는 27일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류작업은 택배사들의 문제이고, 지난 21일 합의문이 발표돼도 현장에서는 갑질 행보가 사라지지 않았다"며 "사회적 합의 파기에 대한 조합원들의 분노를 확인해 총파업을 진행하기로 만장일치 결의했다"고 강조했다.
■[내일(28일) 날씨] 강풍·대설·한파 한꺼번에…안전 유의해야
내일(28일)은 태풍급의 강한 바람이 부는 한편, 폭설을 동반한 강추위가 예보됐다.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일 낮부터 모레(29일)까지 전국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LG화학, 매출 30조원 첫 돌파…EBITDA 4.6조원 기록
LG화학은 지난 2020년 매출 30조575억원, 영업이익 2조3532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9.9%, 영업이익은 185.1% 각각 증가한 실적으로 연간 매출이 창사 이래 30조원을 첫 돌파했다.
■박정호 SKT CEO, '탈통신' 집중…자회사 IPO 본격 추진
SK텔레콤이 지분 100%를 보유한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를 매각하기로 하면서 향후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박정호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가 '탈(脫)통신'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ICT 자회사와의 시너지를 키우는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폭탄 돌리기 이익공유제…은행 손에서 터진다
정보기술(IT), 플랫폼 업계에서 사실상 거부 받은 이익공유제가 은행권에서 강제 동원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서민금융기금에 은행 등 대형 금융사들이 매년 약 1100억원을 신규 출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르노삼성차 노사 벼랑끝 대치…임단협 안갯속
르노삼성차 사측과 노조의 벼랑 끝 대치가 계속되고 있다. 협상안조차 논의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노사 간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는 형국이다. 1년여를 끌어온 4번에 걸친 본교섭은 서로간의 입장차만 확인한 꼴이 됐다. 다음주 5차 본교섭에서 교착상태를 풀고 진전된 협상안을 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