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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ID, 청구서·명세서·신분증 활용도 급증
출처:EBN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1/01/21 13:44:02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며 디지털 신분증의 쓰임새도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이용자들은 디지털 ID를 통해 온라인 미팅에서 신분을 확인하거나 공과금 청구서 및 은행 명세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편리성이 높아진 만큼 보안 강화도 요구된다. 이를 위해 디지털 ID 생태계 참여자들은 탈중앙화 강화 및 윤리 프레임 워크 구축 등을 이뤄낼 필요가 있다.
21일 카카오 브런치에 따르면 IT분야의 리서치 기업 가트너는 온디바이스 컴퓨팅 기능이 발전하며 디바이스 상에 지능적인 디지털 페르소나가 강해질 것으로 예측했다.
머신러닝과 생체인식 및 사용자 행동을 복합적으로 결합한 보안 기술은 편의성을 높이고 인증 방식을 개선해 신용카드와 여권·신분증·열쇠 등 기존 수단보다 스마트폰을 더 신뢰할 수 있게 한다.
향후 더욱 고도화될 인공지능(AI) 기능은 스마트폰을 더 스마트하게 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이용자의 인지 부하를 줄이고 디바이스 상 '디지털 미'를 가능하게 한다.
디지털 ID는 홀로그램 혹은 UV 기능이 있는 신분증의 디지털화 및 연령제한 콘텐츠 구매를 위한 연령 인증에 사용될 수 있다.
온라인 미팅에서의 신분 확인과 유권자 등록 및 투표·자격 증명·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소유권 양도 등에도 도입 가능하다. 공곽금 청구서 및 은행 명세서 등 현재 오프라인 형태로 사용 중인 다양한 서비스의 전환도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디저털 ID는 디지털 미래를 바꾸고 권력을 개인에게 다시 돌려주며 디지털 프라이버시에 대한 요구 및 데이터 소유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긴급한 인도주의적 위기를 해결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으나 사회의 감시 및 통제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어 초기부터 올바른 통제에 대한 설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