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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앞둔 유럽, 등교 놓고 대혼란
출처: 편집 :编辑部 발표:2020/08/25 10:17:56
영국·프랑스 등 학사일정 강행에 학부모 "코로나 확산 우려" 반발
유럽에서 코로나가 재확산하면서 오는 9월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부모들이 공포를 느끼고 있다. 자녀의 등교를 꺼리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지만 영국·프랑스를 비롯한 각국 정부는 정상적으로 학사 일정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3일(현지 시각)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성명을 내고 "학교 문을 여는 것은 정부의 의무"라며 "코로나 대응책을 교육 당국이 잘 알고 있으니 두려움을 물리치고 자녀를 등교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독일·프랑스에서 6월 한 달 남짓 학생들이 등교한 뒤 여름방학을 맞은 것과 달리 코로나 1차 확산세가 더 오래 지속된 영국에서는 80% 이상의 초·중·고 학생이 5개월간 학교에 가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신규 확진자가 급증해 학부모들이 동요하자 존슨 총리가 정부를 믿고 등교시켜 달라고 직접 호소한 것이다.
23일(현지 시각)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성명을 내고 "학교 문을 여는 것은 정부의 의무"라며 "코로나 대응책을 교육 당국이 잘 알고 있으니 두려움을 물리치고 자녀를 등교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독일·프랑스에서 6월 한 달 남짓 학생들이 등교한 뒤 여름방학을 맞은 것과 달리 코로나 1차 확산세가 더 오래 지속된 영국에서는 80% 이상의 초·중·고 학생이 5개월간 학교에 가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신규 확진자가 급증해 학부모들이 동요하자 존슨 총리가 정부를 믿고 등교시켜 달라고 직접 호소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