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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후보 1위 김세연,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출처: 편집 :编辑部 발표:2020/09/06 14:48:37
국민의힘 김세연 전 의원이 4일 내년 보궐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내년 4월로 예정된 부산시장 보궐선거 관련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부족한 사람에게 보내 주시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하지만 저는 내년도 보궐 선거에 출마할 의향이 없음을 밝힌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우리 사회가 더 나은 공동체가 되는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최근 국제신문·폴리컴이 지난달 28~29일 부산시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에서 ‘여야를 떠나 가장 적합한 부산시장 후보’ 1위(14.4%)에 올랐다. 2위는 같은당 서병수 의원으로 13.7%였다.
김 전 의원은 국회 연구 단체인 ‘아젠다 2050’ 대표를 맡고 있고, 당 청년 행사에도 참석해왔다. 일각에서는 김 전 의원의 서울시장 후보 가능성도 거론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