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뉴스

    SK그룹 연수원 4곳 생활치료센터로 제공

    출처:    편집 :编辑部    발표:2020/08/30 14:55:33

    SK그룹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도권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8일부터 그룹 내 연수원 4곳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상 시설은 그룹 연수원인 SK아카데미(경기도 용인시), SK텔레콤 인재개발원(경기도 이천시), SK무의연수원(인천시), SK브로드밴드 인재개발원(경기도 안성시) 등으로 총 321실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해 단계적으로 이들 시설에 무증상 및 경증환자를 수용할 방침이다. SK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그룹 연수원 시설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던 지난 3월에도 SK텔레콤 인재개발원과 SK무의연수원 내 총 174실을 해외 입국자를 위한 임시생활시설로 제공했다. SK그룹은 지난 2월 54억 원 규모의 성금을 기부하고, 대구·경북 지역 어린이 1500여명에게 도시락을 제공하기도 했다. 혈액부족 문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5~7월 진행한 헌혈 릴레이에는 최태원 회장을 필두로 10여개 관계사 구성원 1600여명이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