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주가가 467.73달러를 넘어설 경우 시가총액이 2억달러를 넘어서게 된다. 이날 장중 애플의 주가는 464.17달러까지 올랐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애플의 시총 2억달러 돌파를 낙관하고 있다. 애플의 주가는 지난 3월 연저점(224.37달러) 이후 현재까지 두배 가량 상승했다.

이날 애플 주가 상승을 이끈 것은 애플이 새로운 구독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는 뉴스였다. ‘애플 원’이라고 이름 붙은 애플의 신규 서비스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 뮤직과 애플TV+를 비롯, 뉴스와 게임 등 구독형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다. 또 애플은 온라인 피트니스 강좌를 구독형 서비스로 출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애플 원은 이르면 올해 10월 아이폰12 출시와 함께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